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14건 신규 지정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14건 신규 지정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12.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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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황토구미
▲울릉도 황토구미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산림청은 울릉도 황토구미, 봉화 우구치리 철쭉 군락지, 하동 화개 벚꽃길 등 14곳을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가 산림문화 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의 산림문화 가치를 평가해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한 14곳을 포함해 모두 60곳이 선정됐다.

신규 지정된 자산은 ▲울릉도 황토구미▲봉화 우구치 철쭉▲양양 상월천리 한독산림경영 실습림 ▲인제 방태산자연휴양림 이단폭포 ▲울주 신불산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 자생식물원 ▲진안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장수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 ▲남원 행정마을숲▲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숲▲함평 모평마을숲▲하동 화개 벚꽃길 ▲하동 악양 취간림 ▲서천 송림마을 솔바람숲 등이다.

이 중 울릉도 황토구미는 조선 초기부터 황토를 임금에게 진상했다고 알려져 역사성을 간직한 곳이고 봉화 우구치 철쭉은 옥석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철쭉군락지로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하동 화개 벚꽃길은 고목으로 이뤄진 벚나무 가로수길로 심미·경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이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형성된 숲과 나무, 이야기 등 유·무형 산림문화 자산을 계속 찾고 보존해 산림문화 가치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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