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술형입찰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 착수
2020년 기술형입찰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 착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2.2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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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신설
조달청, BIM 분야 심의위원 선정 예정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오는 2020년 기술형입찰에 대한 심의를 수행하게 될 설계심의분과위원이 구성된다.

23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와 조달청의 기술자문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로 올 1월 설계심의분과위원 풀(Pool)을 148명으로 구성한 후 지난 5월 75명을 추가 선정, 총 223명으로 구성했다.

내년에는 1월 말까지 최대 300명으로 설계심의분과위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올해 심의에 참여한 심의위원을 우선 배제하고, 심의에 참여하지 않은 심의위원에 대해서도 평가를 거쳐 연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국토부 내년 1월 말까지 설계심의분과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며, 이 명단에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의 경우 시공 분야에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를 포함시켰는데, 내년에는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를 별도로 신설한 것이다. 다만, 심의위원 후보가 예상보다 적을 경우 올해처럼 시공 분야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조달청은 올 연말까지 기술자문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조달청의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계획 8명 ▲건축디자인 2명 ▲건축구조 6명 ▲건축시공 8명 ▲기계설비 7명 ▲전기설비 5명 ▲통신설비 6명 ▲토목 5명 ▲조경 3명 등 총 9개 분야에 걸쳐 50명으로 구성했다.

조달청은 내년에도 전체 심의위원 수를 올해 수준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조달청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하는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에도 심의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는 국토부가 내년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신설, 이를 시범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아직 BIM 분야의 심의위원 수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조달청은 내년 심의를 실시하는 기술형입찰 중 1건 정도를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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