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내년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 MOU 체결
한국철도, 내년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 MOU 체결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9.12.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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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원천 방지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한국철도는 지난 19일 서울사옥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하나은행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이용하도록 해 출퇴근 내역 등 근로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100억원 이상 국토교통부 소관 발주공사의 사업장에서 운영 중이다.

건설근로자가 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출퇴근 내역 등 근로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임금체불을 원천 차단하고 투명한 근로 관리가 가능해진다.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은 “‘전자카드제’ 도입으로 외주 근로자들이 제때 일한 만큼 임금을 받는 투명한 근로 여건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철도 건설현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꼼꼼한 근로 체계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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