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 도입
철도시설공단,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 도입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2.19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기술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첨단 혁신 분야에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란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 등 계약목적물의 세부내용을 미리 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적합한 방식으로, 참여업체와의 경쟁적·기술적 대화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정하는 제도다.

입찰업체가 제출한 기본 제안서를 평가해 경쟁적 대화 참여업체를 2~5개 선정하고, 이들 업체와 2회 이상의 대화를 실시하고난 후 대화 내용을 반영해 최종 제안서 작성한다.

이후 최종 제안서와 가격의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 계약방식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3월 시행한 계약예규에 준하며, 철도산업 여건에 적합하도록 철도공단이 자체적으로 제안서 평가, 참여적격자 선정 등 절차별 세부 평가방법과 지침을 마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