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대구 두류동 공동주택 공사 수주
동부건설, 대구 두류동 공동주택 공사 수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2.13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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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동부건설이 13일 대구광역시 두류동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구두류야외음악당 지역주택조합 발주로 대구 달서구 두류동 638-19번지 대지면적 1만9202㎡ 일대에 433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지에는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4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되며, 공사계약 규모는 783억5000만원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32개월이다.

이곳은 동부건설이 공사를 맡아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대구 감삼역 센트레빌(예정) 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한다. 두 단지를 합치면 766가구 규모의 센트레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우선 단지에서 감삼역과 두류역을 도보로 5~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어 중심 시가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더불어 서대구 KTX역도 2021년 하반기 개통된다.

교육 및 생활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감삼초, 신흥초, 경암중,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두류공원, 이월드, 두류정수장 후적지도 조성돼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대구에는 두류동 공동주택, 감삼역 센트레빌 뿐 아니라 범어센트레빌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서울에 이어 대구에도 센트레빌 고유의 차별화된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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