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거창승강기밸리 이전기업협의체' 출범
승강기안전공단, '거창승강기밸리 이전기업협의체' 출범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12.1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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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거창승강기밸리 이전기업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거창군이 공동주관한 ‘거창승강기밸리 이전기업협의체’가 11일 오후 승강기안전기술원 3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기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구인모 거창군수, 이전을 희망하는 승강기 제조사 대표 등 60여명이 함께 했다.

이전기업협의체는 거창 승강기밸리 이전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지원하는 소통협의기구로 공장건립과 재정적인 지원 상담 및 직원이주, 민원처리 등의 업무를 도맡아 처리한다. 또한 거창으로 이전하는 데 있어 불편하거나 어려운 장애요인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등의 적극적인 실무업무를 수행한다.
협의체는 세계승강기허브도시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사무국 전문 인력과 거창군 미래전략과가 참여해 실효성을 높인다. 

출범식에서는 거창승강기밸리 이전을 확정한 스페인 최대의 승강기제조사인 오로나엘리베이터(한국법인 바스텍그룹)와 국내 최대 규모의 승강기 제어반 및 완성품 생산기업인 대성IDS가 거창이전을 약속하는 협약식도 체결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오로나엘리베이터는 연매출 1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현재 10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앵커기업이다. 오로나엘리베이터가 거창으로 이전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글로벌 기업유치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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