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입주민 건강관리 위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
SK건설, 입주민 건강관리 위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2.1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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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SK건설이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SK건설은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와 함께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은 물론 아파트 단지 내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총 망라했다.

SK뷰 입주민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체지방률과 기초대사량, 수면 패턴과 같은 개인 건강정보의 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고, 인바디에서 확보한 우리나라 국민 1400만명의 체성분 데이터를 토대로 도출한 개인별 목표치를 수신할 수 있다.

SK건설은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기초체력 검사장비, 여성과 노약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는 공압식 운동장비(공기압으로 개인별 근력에 맞는 무게를 설정할 수 있어 근육과 관절의 상해 발생률을 최소화 한 장비) 등을 갖춘 인바디룸을 커뮤니티시설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SK뷰 헬스챌린지’를 통해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단지 내 랭킹, 전국 SK뷰 입주민 사이의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SK건설의 웨어러블 기기는 고객의 생활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원패스 기능과 연동해 공동현관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세대 방범용 감지기 작동 및 일괄소등 스위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위치도 기기의 화면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확인 가능하다.

SK건설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지적재산권 출원을 진행중이며, 공모를 통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SK뷰 단지 및 SK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권혁수 SK건설 건축테크그룹장은 “SK건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SK뷰 고객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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