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브랜드, 3년 연속 1위
GS건설 '자이' 브랜드, 3년 연속 1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2.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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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GS건설 ‘자이’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자이는 최초 상기도와 선호도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종합 2위는 건설사 상기도 부문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차지했다.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GS건설 ‘자이’가 3년 연속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했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 대우건설 ‘푸르지오’, 포스코건설 ‘더샵’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견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우미건설 ‘린’이 올해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상기도 문항에서는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27.3%로 가장 높았으며, 래미안(15.9%)과 대우건설 '푸르지오'(15.4%)가 뒤를 이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설사를 묻는 질문에는 현대건설이 34.3%로 1위를 차지했으며, GS건설(16.4%)과 대우건설(12.2%)이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5년 연속 건설회사 상기도 부문 1위를 지켰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도 GS건설 ‘자이’를 응답한 비중이 2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13.9%)’,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3.6%)’, 대우건설 ‘푸르지오(13.2%)’ 포스코건설 ‘더샵(7.1%)’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순위 2위를 두고 각축을 벌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삼성물산 ‘래미안’은 선호도 문항에서도 근소한 차이를 나타났다. 다만, 연령대별 응답률에 있어서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 40대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삼성물산 ‘래미안’이 우위를 점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변화하는 주택 소비자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건설 업계의 분양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이래 매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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