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려니 숲 , 산림청 ‘12월 국유림 명품 숲’ 선정
제주 사려니 숲 , 산림청 ‘12월 국유림 명품 숲’ 선정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12.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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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제주 사려니숲이 산림청이 추천하는 명품숲에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려니 숲’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사려니숲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 숲길을 품고 있다.

특히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의 숲길이 명품코스로 알려져 있다.

전체 면적은 1203㏊로 해발 300∼750m에 위치해 있고, 오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평탄한 지형이이서 접근성이 좋다.

숲 안에는 80년 가량된 평균 높이 28m의 삼나무가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다. 붉가시나무와 서어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와 동식물이 서식한다.

명품 숲 주변의 관리지역은 붉가시나무, 서어나무 등의 활엽수와 삼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사려니숲은 산림생태계의 보호와 다양한 산림기능 유지를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 보존되고 있는 곳”이라며 “겨울에는 아름드리 삼나무 숲의 설경으로 또 다른 사려니숲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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