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2,30대 1인가구가 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혼자 거주하기 적합하면서도 낭비 없는 출퇴근 시간으로 보다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직주근접 소형 오피스텔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2018 인구총조사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1인가구수가 584만859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101만9944가구 ▲30대 99만2737가구 ▲40대 85만4221가구 ▲50대 97만4444가구 ▲60대 86만9904가구 ▲70대 67만897가구 ▲80대이상 39만8293가구로 집계되며, 2~30대(201만2,681가구)가 전체의 3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도별로 보더라도 2,30대 1인가구수가 ▲2015년 189만8365가구 ▲2016년 194만684가구 ▲2017년 199만1310가구로 증가세다.

이처럼 혼자 사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늘면서 직장과 가까운 지역 내 소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10월 서울 내 전용 60㎡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전·월세 거래량 상위 5개구는 ▲강서구 438건(마곡산업단지) ▲영등포구 199건(여의도업무지구) ▲구로구 166건(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강남구 156건(강남업무지구) ▲마포구 150건(상암업무지구) 등으로 모두 산업단지나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이 가운데 서울 서남부권 업무지구인 여의도, 영등포,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이 인접해 있는 청년주택이 임대 공급 중에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달 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선유로9길 30)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공급된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은 물론 반경 7㎞ 거리에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중앙대, 숭실대 등 다수의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통학이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어 대학생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더불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2,30대 청년층이 거주하기에 최적화된 입지다. 단지에서 반경 1㎞ 이내에 지하철 2호선 문래·도림천역과 5호선 양평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며 홈플러스(영등포점), 코스트코(양평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안양천생태공원, 도림천생태공원, 문래근린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산책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Elyes(엘리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선 같은 단지 내에서 면적을 바꿔 이동하거나 전국에 위치한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포함)으로 이동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산, 분가, 근무지 변경 등의 사유로 주거지 이동이 필요할 경우 캐슬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 배달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홈클리닝 서비스 등을 비롯해 롯데렌탈과의 제휴를 통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 가전제품을 개별 렌탈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 관리비 등 입주 관련 비용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의 공급 물량은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이다. 입주자격은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세~39세 이하인 미혼의 무주택자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이하로 제한되며, 별도의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3길 10 (하우스D 1층)에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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