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건설 3D BIM(빌딩정보모델링)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 코리아(사장 박완순)가 국내 최초 성균관대학교에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분야 교육을 위한 최첨단 기술 연구소 ‘트림블 테크놀로지 랩(Trimble Technology Lab/이하 TTL)’을 가동, 미래 건설산업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섰다.
트림블 코리아와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7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트림블 테크놀로지 랩(TTL)’ 오픈식을 갖고 BIM 기반 스마트건설 교육 준비를 마쳤다.
트림블은 성균관대에 5년동안 총 62억원 규모로 BIM 관련 S/W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성균관대에 TTL이 오픈되기까지 1년이상의 준비기간이 소요됐으며 국내 최초, 동남아시아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됐다.
성균관대는 트림블과의 협력을 통해 3D 빌딩 설계, 디지털 패브리케이션(digital fabrication), 지속가능한 건설 환경에 관한 교육 및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트림블의 BIM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건축 및 엔지니어링 설계는 물론 건설관리 및 정보와 관련된 과목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TTL은 성균관대 미래도시융합공학과 대학원 과정에 사용, 스마트시티 전문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림블의 광범위한 빌딩 건설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AEC 워크플로우의 디지털 혁신을 가능케 하는 트림블의 획기적인 접근방식인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Constructible Process)를 지원한다.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는 건설 주기 전반에 걸쳐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수의 팀들이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이용해 생산성은 향상시키고 자원의 낭비는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학생들은 TTL을 통해 트림블의 솔루션들을 직접 실습할 수 있게 된다. 트림블 솔루션들은 스캔 데이터 처리, 건축 구조물 모델의 개념 설계와 3D 프린팅, 3D 구조 설계 BIM, 엔지니어링, 토목 및 건축구조 분석부터 건설 원가 산정 및 일정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TTL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업계 선도적인 트림블 소프트웨어는 ▲설계용 소프트웨어인 트림블 비코 오피스 스위트(Trimble® Vico Office Suite) ▲리얼 웍스(RealWorks®) 스캐닝 소프트웨어 ▲트림블 비즈니스 센터(Trimble Business Center)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 ▲테클라 스트럭처럴 디자이너(Tekla Structural Designer) ▲테클라 테즈(Tekla Tedds) ▲트림블 커넥트(Trimble Connect) ▲트림블의 인기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인 스케치업 프로(SketchUp Pro)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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