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세대구성원 청년·신혼부부들에게 딱 맞는 주택 어디?
무주택 세대구성원 청년·신혼부부들에게 딱 맞는 주택 어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1.1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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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 A씨. 내집마련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지만 계속된 전셋값 인상으로 재계약을 몇 번 하면 내집마련은 비용은 더욱 줄어들 판이다. 청약통장도 가입기간과 무주택기간도 짧아 분양을 받는 생각은 더욱 할 수 없다. 보증금 인상 부담 없이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주택을 찾던 A씨는 지인으로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소개 받고 자신의 조건에서 매우 잘 맞는 주택이란 생각을 갖게 됐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A씨 부부처럼 내 집 마련에 고충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최대 관심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새 아파트 분양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기업형 임대주택의 장점은 살리면서 공공성은 더욱 강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 조건도 자유롭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 중심의 우선 공급과 주변 시세 대비 90~95% 수준의 초기 임대료 제한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전체 가구의 20%이상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에 특별공급하고 이들 물량의 임대료는 시세의 85% 이하로 낮춘다.

이 가운데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가 천안시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는 천안을 기반으로 하는 건설사인 범양건영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9-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4가구 규모로 짓는 아파트로 이중 무주택인 청년,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들에게 280가구를 특별 공급한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대비 85% 이하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에 책정되며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월 임대료는 연 2.5%로 인상폭이 제한 되기 때문에 주변 임대료가 급등해도 부담이 적다.

안정적인 거주기간 뿐만 아니라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인 청년과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는 청약통장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취득세, 재산세 같은 세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임대료는 연말정산 공제도 받는다.

뛰어난 입지도 장점이다.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는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으로 아산, 평택 등 수도권 남부 전역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은 천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등에 진입하기 쉬워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시에서 두정역 북부출입개출구를 2021년까지 신설할 예정이어서 두정역 이용이 한층 더 수월해 진다. 더불어 내년부터 서울과 두정역을 오가는 서울 급행 노선도 증가할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358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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