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 실시
국토부,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 실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11.18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12월 6일까지 ‘우리 손으로 꾸미는 3차원 세상, 브이월드 3D 모델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브이월드란 3차원 공간정보, 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간정보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을 기획해 추진해왔다.

이에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의 특색 있는 건물이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제작된 3차원 디지털 모형을 발굴하고, 입상작은 브이월드를 통해 지도 서비스에 이용되도록 함으로써 브이월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내에는 건축사사무소, 대학생 등 민간이 제작한 우수한 품질의 3차원 디지털 모형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는 실정이다. 그렇기에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3차원 디지털 모형이 사장되지 않고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차원 디지털 모형을 제작할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지역을 대표하거나 상징성이 있는 단일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랜드마크 모델링 분야’와 건물 15개 이상 또는 지역면적 약 1만㎡ 규모 이상의 건물군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지역 모델링 분야’로 나뉜다.

모형의 완성도, 브이월드 서비스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12명에게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총 3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신산업 및 융·복합 산업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브이월드를 발전시켜나갈 계획”라면서 “공모전을 계기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공간정보산업진흥은 물론, 서원·ᄉᆞ찰 등 고(古)건축물과 교통·도시 분야 랜드마크 등 경관자원 홍보를 통해 스마트한 도시관리에 대한 관심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