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조경가협회 '문화 및 도시경관' 분야 우수상 수상
현대건설, 세계조경가협회 '문화 및 도시경관' 분야 우수상 수상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11.14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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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신사옥과 가든즈 전경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세계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2019 세계조경가협회(IFLA) 어워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 도시 경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IFLA는 1948년 창설해 71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한 전 세계 조경업계 대표 기관이다. 매년 회원국의 건축물 중 환경의 질적 이익 증대에 기여한 공공 또는 민간 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완공한 아모레퍼시픽의 신사옥 옥상 조경인 '가든즈(Gardens)'로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은 용산 도심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건물이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고급스러운 도심 오피스 조경을 만들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차별화된 조경 설계를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든즈는 지상층과 3개층(5·11·17층)에서 각각 차별화된 경관조경으로 이뤄졌다. 지상층 정원은 지역적 맥락을 고려해 건물과 보행자 간 경관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공공보행로와 예술작품을 배치했다. 가장 큰 정원이 있는 5층은 단풍나무를 심은 유선형 둔덕 형태로 조성했다. 건물 중간 빈 공간을 배치해 ‘공중 정원’처럼 꾸몄다.  

11층은 단풍나무를 자연스럽게 배치해 5층과 17층의 정원·녹지를 시각적으로 연결했다. 17층은 남산 지형을 차용해 둔덕 높이를 조정하고 경관 조망을 열어주는 관목과 지피식물을 심었다.

가든즈는 앞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도 수상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디에이치(The H), 힐스테이트 및 공공조경 등을 통해 ‘2019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디자인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준공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현대미술관 컨셉의 고급 주택 조경으로 ‘2019 굿 디자인’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고급 디자인의 조경 상품을 더욱 발전시켜 한남3구역 재개발 단지인 ‘한남 디에이치 더 로얄’에도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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