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재편된 주택시장… 전 가구 판상형 아파트 ‘인기’
실수요자 재편된 주택시장… 전 가구 판상형 아파트 ‘인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1.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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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권은 물론 통풍•공간활용 등 장점에 실수요자 선호도↑
전 가구 판상형 구성은 물론 4Bay•4room, 특화설계 차별화 '눈길'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주경투시도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주경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전 가구가 판상형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판상형 구조는 맞통풍에 유리하기 때문에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데다 공간 효율성이 좋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적으로 판상형 아파트는 ‘ㅡ’ 또는 ‘ㄱ’자 구조로 배치된 아파트를 말한다. 맞통풍이 가능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정방형 모양으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넓은 서비스 면적까지 확보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판상형 유무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달라지기도 하고 가격 상승폭이 달라지기도 한다.

지난 4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판상형 구조의 전용 84㎡E타입이 3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01명이 몰리며 평균 19.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타워형 구조의 전용 84㎡K타입은 7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20명이 접수하는데 그치며 평균 1.67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랜드마크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 판상형 84㎡ 집값 상승률은 타워형보다 높았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최고 38층 15개 동에 1612가구다. 84.97㎡(공급면적 112㎡A)는 판상형으로, 84.95㎡(공급면적 112㎡B)는 타워형으로 각각 배치했다. 판상형 주택은 2017년 7월 21억9000만원(12층)에서 2019년 10월 29억원(14층)으로 2년여만에 집값이 7억1000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26.6%다. 반면 타워형은 비슷한 기간 23억6500만원(2017년 6월, 18층)에서 28억3000만원(2018년 8월, 18층)으로 4억6500만원 올라 상승률이 19.6%에 그쳤다.

2013년 아크로리버파크 분양 당시 판상형인 11~15층 아파트의 분양가(13억7500만원)가 타워형인 11~14층(13억8000만원)과 16~19층(14억4000만원)보다 낮았던 것을 감안하면 판상형 아파트의 집값 상승세가 더 가파른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살기 쾌적하고 실용적인 판상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특화설계 도입으로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살기좋은 아파트로 정평난 예미지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이는 다양한 설계와 상품이 눈길을 끈다.

금성백조가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6㎡A 137가구, ▲76㎡B 99가구, ▲84㎡A 285가구, ▲84㎡B 297가구, ▲84㎡C 50가구, ▲98㎡ 183가구, ▲102㎡ 198가구 등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100% 4베이(BAY) 설계를 도입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일조와 채광이 탁월한 주거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일부 타입을 제외한 전 가구에는 4베이(BAY)•4룸(ROOM) 설계를 선보이며, 타입별로 대형 드레스룸, 대형 알파룸, 와이드주방,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넣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전용 102㎡ 타입은 3면 발코니 구조를 도입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고,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이 있어 자녀방을 특화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세대에는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1층세대는 지상에서 창호 하단까지 1.4m 높게 설계해 1층 가구지만 기존 타 단지 대비 우수한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축구장 4개 크기인 약 3만4260㎡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최대 약 355m의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이 탁월하며 동간 간섭이 적어 세대간 쾌적한 조망을 자랑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도 1.45대 가량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게 약 18대의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되며,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모든 차량 출입구에 드롭오프존과 맘스스테이션을 설치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등 어린이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며, 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헤파급 필터를 부착한 공기청정형 전열교환기로 미세먼지를 줄여 실내공기질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각 가구에 공급되어지는 식수를 한번 더 정수하여 청정수를 제공하는 중앙정수시스템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단지 내 무인택배 시스템이 적용되며, 가구 내에는 홈네트워크 월패드가 설치돼 조명, 난방, 환기 등의 제어는 물론, 주차위치인식, 엘리베이터콜, 가스밸브 잠금, 원격검침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입지적인 장점도 많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는 교육시설은 물론 교통여건, 생활인프라 등을 모두 갖춘 마지막 명품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도보권에서 다양한 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등학교가 조성되는 트리플 학세권 단지로 북검단에서 유일하게 교육 걱정없는 특화단지라 할 수 있다. 또 2개의 영어마을이 가까워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도보권에 위치할 예정으로 신설역 개통 시(2024년 예정) 두 정거장이면,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탁월한 서울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의 랜드마크인 넥스트 콤플렉스, 중심상업지구, 관공서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위치한 계양천 수변공원과 단지 앞 근린공원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금성백조는 1981년 창립 이래, 38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성공분양을 이어오고 있다. 2019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50위를 기록한 금성백조는 ‘전국 살기좋은 아파트 종합대상’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를 각각 수상하는 등 품질뿐 아니라 프리미엄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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