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독립유공자 후손 자택 개보수 활동 실시
LG하우시스, 독립유공자 후손 자택 개보수 활동 실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11.1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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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LG하우시스는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 6명의 자택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 자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후손 6명의 자택 에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지난달 말부터 2주 동안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故 안도용 선생의 아들 안창호씨 ▲故 윤학수 선생의 자녀 윤용묵씨 ▲故 정만산 선생의 외손자녀 표종혁씨 ▲故 이발영 선생의 외손자녀 원유선씨 ▲故 장기영 선생의 손자녀 장원순씨 ▲故 김성근 선생의 손자녀 김문덕씨 등 총 6명이다.

이날 기념식이 열린 안창호씨의 부친이신 '안도용 선생'은 지난 1919년 3월 22일 경상북도 영일군 청하면 덕성리 장터에서 군중을 모아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 만세를 외치다가 붙잡혀 옥고를 치른 바 있다. 정부는 고인에게 지난 1992년에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LG하우시스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주택 노후도 및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창호·바닥재·벽지 등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지난달 말부터 2주간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최근 모두 완료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창호씨는 "기업이 앞장서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까지 기억해주고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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