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광주 풍향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광주 풍향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1.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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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9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참여 조합원 958명 중 501명(51%)의 표를 받아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광주‘풍향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600-1번지 일원의15만2317m2(4만 6075평)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며, 총 공사비는 8477억원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6층, 지상 최고 34층, 28개동 3000세대 규모의 단지 및 부대복리시설로 새로이 거듭난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풍향구역만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최고급 마감재와 세대당 2.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포스코강판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마감재 ‘포스마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라 데팡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글로리 게이트’, 무등산 서석대와 능선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한 아파트 형태와 배치, 100m높이의 스카이 브릿지까지 광주의 새로운 100년을 대표할 랜드마크로써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개월간 조합원 한분 한분들께 정직하고 진심을 담은 설계안을 약속드린 결과, 포스코건설을 믿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스코건설 더샵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풍향구역을 광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의 올해 도시정비구역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9833억 원으로 늘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안에 대전 대구 등에서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도시정비구역사업 누적 수주액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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