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민 참여형 신도시’ 조성 위한 협의회 발족
LH, ‘시민 참여형 신도시’ 조성 위한 협의회 발족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1.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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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조성을 위해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합동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현재, 부천은 대장신도시 뿐만 아니라 원종‧괴안‧역곡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원주민들이 소외되고 기존 생활공동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앞두고 지금까지 이뤄진 공급자 위주의 일방향적 개발에서 벗어나 주민·지자체·시행자가 함께 협력하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도시조성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가 마련됐다.

주민대표‧부천시‧시행자(LH, 부천도시공사)로 구성된 이번 ‘민‧관‧공 협의회’는 향후 월1회 정기적 회의를 통해 추진 일정, 주민 재정착방안 및 보상절차 등 사업추진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원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수요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시민 참여형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대안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LH 박성용 스마트도시계획처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대장신도시 개발방향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지속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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