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 개발
현대건설,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 개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1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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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H Bike)’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대중교통수단에서 집까지 이동수단) 공유서비스와 협력 결과물로 주민들은 가구별 월 1000~2000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H바이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실내놀이터이자 커뮤니티 시설인 ‘H 아이숲’에 이어 ‘H 바이크’ 도입 등 고객 편의 확대 차원의 ‘H 시리즈’를 추진해 오고 있다.

공유 전기자전거 역시 현대건설이 외형 디자인부터 전용 앱(App)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개발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H 바이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 설치가 필요하다. 앱을 실행시키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인식이 된다. 잠금장치가 바로 해제된 후에는 일반 자전거와 같이 페달을 밟아 사용한다. 페달 속도가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전기모터가 작동해 힘들이지 않고 오르막길도 이용가능하다.

사용 후에는 단지 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어느 곳에도 세워둘 수 있고 H바이크 이용 고객은 앱을 통해 전기자전거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상태 또한 전용 앱에 표시되며, 2020년 중으로 15분 안에 완전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 H 바이크 전용 충전거치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은 공유형 전기자전거 H 바이크를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문화 뿐만 아니라 각종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H 시리즈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H 바이크는 최근 각광받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이동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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