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중부발전,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 MOU 체결
건설연-중부발전,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 MOU 체결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10.3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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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경기도 고양시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청정 바이오 연료 생산과 바이오 가스 발전, 그린 수소생산 기술 확보를 통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의 구축 등에 대하여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는 것이다.

건설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국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1만5000여t에 이르며, 처리 비용은 연간 1조3000억원을 웃돈다.

건설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 고품위 청정연료 개발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연은 중부발전 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의 최종 처리처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석탄 의존 화력발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정부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건설연은 앞으로 현장 실증을 확대하고 관련 지자체 및 산업계와 협력체계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건설연 한승헌 원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라는 공동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노력해온 만큼 건설연의 연구성과와 전력생산 주체인 중부발전사와의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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