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분기 당기순이익 1679억 원…전년比 22.4% 상승
GS건설, 분기 당기순이익 1679억 원…전년比 22.4% 상승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0.2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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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GS건설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876억8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6% 급감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416억원으로 23.6%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679억9700만원으로 22.4% 늘었다.

GS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7조6180억 원, 영업이익 5850억 원, 세전이익 6300억 원의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매출 총이익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신규 수주는 지난해와 비슷한 6조6290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200억 원의 해외프로젝트 환입을 감안하면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신규수주는 지난해 동기 수준인 6조6290억 원이었다. 매출 감소세는 해외 부문에서 영향이 컸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부문의 매출은 2조349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2%가 줄어들었다.

다만 매출 총이익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해 이익성장세가 견조함을 확인했다. 실제 올해 3분기까지 매출 총이익률은 13.4%로 지난해 동기 12.0%보다 높았다. 세전이익도 6,3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4.1%)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16.7%대로 탄탄한데다 그동안 부진했던 플랜트 부문도 11.0%로 양호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16.7%대로 탄탄한데다 그동안 부진했던 플랜트 부문도 11%대로 양호했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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