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사옥 '세계 최초 로봇친화 빌딩' 건축
네이버, 제2사옥 '세계 최초 로봇친화 빌딩' 건축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10.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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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네이버가 제 2사옥을 세계 최초로 로봇 친화 빌딩으로 건축한다. 제 2사옥 빌딩에 로봇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미래를 이끌 기술들을 융합하고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경기도 분당에 건축 중인 제 2사옥을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건축하겠다"고 밝혔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제 2사옥 건축 프로젝트 1784를 소개하며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 공간은 네이버랩스의 기술 비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네이버랩스가 지난 6월 발표한 기술 비전 '에이시티'(A-CITY: Autonomous City)와도 연결된다. 에이시티는 도심의 각 공간이 다양한 자율주행 기계들로 촘촘하게 연결되고, 배송 및 물류 등의 서비스들까지 자동화되는 미래 도시상이다.

네이버가 건축 중인 제 2사옥은 로봇과 자율주행, AI, 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들이 융합·연결되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이 될 전망이다. 석 대표는 "기술과 빌딩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이 공간은 기존의 기술 실증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새로운 표준을 보여 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제 2사옥이 다양한 기술과 빌딩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만큼 네이버가 축적한 미래 기술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가치를 최대치로 끌어낼 기회의 공간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가장 인간 친화적인 로봇과 이 로봇에 친화적인 빌딩으로 공간을 설계해 사람과 로봇이 상호 공존하는 서비스 로봇의 1세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석 대표는 “기술과 빌딩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이 공간은 기존의 기술 실증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새로운 표준을 보여 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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