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6895억원 기록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6895억원 기록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10.25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3·4분기(연결기준)까지 689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9%증가했다. 또 매출 12조 6473억원, 세전이익 75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 해외공사와 현대케미칼 중질유 분해시설,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 2공구 등 국내공사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7조 8443억원이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의 74% 수준이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9.3% 늘어난 60조9842억원을 유지해 앞으로 3.6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의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11.3%포인트(p) 개선된 106.4%,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2018년 말보다 9.4%p 오른 203.8%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3·4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은 4조878억원, 영업이익은 2392억원, 세전이익은 2887억원, 당기순이익 2182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 및 신규 공사인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의 해외 현장 본격화로 매출 증가 및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