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
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10.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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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전경 사진
▲반도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전경

 

(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반도건설은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자 반도문화재단 설립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문화대중화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의 의지를 담아 1년여간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 비영리법인인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개관하면서 공식 활동을 알렸다.

이 재단은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미술관 및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반도문화재단은 주택사업에 특화된 반도건설 업(業)의 특성에 동탄 지역의 인구 분포와 사회적 요구를 결합해 ‘집’이라는 하드웨어에 ‘문화’라는 소프트웨어를 더해 ‘문화가 있어 더 행복한 집’을 만든다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비전을 설정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3가지 사회공헌 전략으로 ‘문화향유의 일상화, 가족 및 공동체 지향, 특화사업 전개 및 소외계층 지원’을 채택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비전과 전략에 맞추어 1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던 동탄2신도시 내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형식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조성했다.

이날 아이비 라운지의 개관식에는 반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은 권 회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화성시관계자 및 지역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권브이(V) 작가로 유명한 성태진 작가의 개관 전시회 ‘With You -당신과 함께’ 전(展)과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반도문화재단 설립에는 유년시절 ‘쌀 세 가마니와 김치가 가득한 집’을 꿈꾸었던 가난한 형편속에서 ‘주경야독’으로 중ㆍ고등학교 및 대학교까지 졸업한 뚝심있는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의‘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복지시설에 미술작품을 지원하는 ‘복지관을 미술관으로’사업(가칭)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화단체 및 예술인 후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와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반도건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70년 주택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 이후 50년 건설외길을 걸어오면서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재단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외계층이 문화예술ㆍ문화복지을 더욱 가까이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문화대중화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통해 내 집 앞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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