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신안산선 2조3000억 금융약정 체결
포스코건설, 신안산선 2조3000억 금융약정 체결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0.21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KB국민은행과 2조3000억원 규모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이영훈 사장과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약정식을 개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저금리 기조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저금리 기조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약정을 체결했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업계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시공참여사들의 우수한 민간투자사업 실적과 KB국민은행의 인프라분야 PF(Project Finance) 경험과 시장 지위 등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안산·시흥·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권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 전철 44.7km, 총 사업비 3조 3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개통시 경기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역까지 이동시간은 10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빠른 시간에 관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광역 철도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