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교통호재 누리는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안양시 만안구 교통호재 누리는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0.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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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로 개통 이후 시세 상승세…착공 소식에 가치 상승 기대감 높아
생활권 확장 및 주거환경 개선 효과까지…신규 교통망 수혜단지 주목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신규 교통망 수혜 지역 내 들어서는 새 아파트가 인기다. 도로나 지하철 등이 개통되면 광역 접근성이 좋아지는 만큼 지역민들의 생활권을 확장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인구가 늘면서 주변 인프라도 빠르게 갖춰져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지난해 6월 소사~원시선이 개통한 이후 인근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의 집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소사~원시선 신천역과 시흥대야역 이용이 가능한 은행동은 불과 1년 새(2018년 6월~2019년 8월) 3.3㎡당 평균매매가격이 7.53%(889만원→956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시흥시 평균(1.15%)을 웃도는 것은 물론 시흥시 30개 행정구역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이렇다 보니 착공 소식만으로도 집값이 크게 오르기도 한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2025년 개통을 앞둔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과 불과 300m 가량 떨어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소재의 ‘관악역우방유쉘’(2008년 3월 입주) 전용 115㎡의 경우도 현재(8월 기준) 평균매매가격이 5억3500만원으로, 지난 1년 동안 5500만원이 올랐다.

청약시장에서도 신규 교통망 수혜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같은 달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공급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7.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오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GTX C노선이 경유하는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노선이나 도로망 등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10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51번길 11 일원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석수전화국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악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도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판교 및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보 약 10분 거리의 안양 예술공원사거리에는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근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미 갖춰져 있는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약 1.3㎞ 거리에 위치한 석수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그린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우선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은 공원 내부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비롯해 야외무대, 전시관, 산책로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단지 뒤쪽에 자리한 삼성산 등산로 입구도 도보 약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주거밀집지역 내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안양시 만안구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수요의 높은 관심도 예상된다.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조건이 충족된다. 또한 분양권 전매기간도 수도권 내 민간택지의 경우 6개월로 짧으며,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만안구 일대 정비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추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크다. 당 사업지(558가구)를 비롯해 예술공원입구주변지구(1052가구), 상록지구(1713가구), 소곡지구(1394가구), 진흥아파트재건축(2723가구) 등 1만여 가구 이상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한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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