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의정부시 숙원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리듬시티) 조성사업이 민관협력 사업으로 사업비 조달에 성공해 11월 5일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리듬시티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는 의정부시 산곡동 65만4천417㎡에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들어서는 복합형 단지 조성 사업으로 사업시행자는 의정부시가 34%를 출자하고 ㈜포스코건설, ㈜엠비앤홀딩스, 신세계, YG엔터테인먼트, ㈜유디자형 등 민간사업자가 66%를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의정부 리듬시티㈜가 추진한다.
특히, 복합융합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정부시, 사업시행자 리듬시티(주), 시공사 포스코건설, 금융기관 등은 최근 사업비에 대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약정을 체결하고 그동안 미뤄왔던 일부 토지 보상비 등을 지난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엠비앤홀딩스 심현태 대표는 “민관협력사업은 민과 관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성장 도모와 개발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공공의 사업목표와 사업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로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22년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이후 국제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 랜드, 신세계 아울렛, 프리미엄 주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