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전국 모든 도로를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정비사항은 ▲노면 홈(포트홀), 바퀴 자국 패임, 맨홀 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 부위 점검·보수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우수기관엔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각 도로관리청과 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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