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27일 대한건설협회 한국감정원과 함께 ‘2020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기존 관리업체인 4개 건설사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한라 등 3개 비관리업체가 참여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공 협력체계를 마련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건설업 부문은 국토부가 관장하며, 감정원은 지난 2016년 12월 국토부로부터 ‘건설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업무 대행기관’을 지정 받고 2017년 1월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설사와 협력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업무 대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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