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경남서 열려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경남서 열려
  • 이보림 기자
  • 승인 2019.09.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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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오는 2020년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경남에서 열린다. 도 단위로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다.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건축문화제 폐막식에서 한국건축가협회가 경남을 내년도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개최지로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경남과 동시에 유치를 신청한 충남, 세종 등 3개 지역을 두고, 한국건축가협회 이사회가 도시 이미지 경쟁력, 지방자치단체장 관심도, 사업 주관 단체의 확고한 의지와 준비상황 등을 고려한 끝에 의결한 것이다.

한국건축가협회는 내년도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개최지 선정을 위해 ▲도시 이미지의 경쟁력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도 ▲사업 주관단체의 확고한 의지와 준비상황 등을 종합해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유치 확정 선포식에서 “경남의 건축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삶은 건축이고 건축은 삶의 거울이다’는 말이 있듯이 더 나은 건축을 통해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행사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국내 최대, 최고의 건축문화 행사로, 지난 1955년부터 1981년까지 이어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일명 국전) 건축부를 계승해 1982년 한국건축가협회가 창설한 대한민국 건축대전 행사다.

2005년부터 대한민국건축문화제로 확대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07년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2008년부터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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