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인니건설시장에 우수기업 소개한다
건설연, 인니건설시장에 우수기업 소개한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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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 올 상반기 아세안 건설시장 가운데 최대 수주국인 인도네시아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건설기술 수출 확대를 지원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건설연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해외기술설명회 ‘2019 KICT Construction Technology Fair in Indonesia’를 개최,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에게 건설연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의 디딤돌을 제공하려는 행사다.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MPWH) 샤리프 부르하누딘 건설개발총국장을 비롯한 유관부처 공무원, 인도네시아 유력 건설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이어 인도네시아 발주처와 한국기업 간 진행된 1대 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건설연 입주 스타트업인 커넥트브릭과 건설연 패밀리기업인 ㈜동성기업, ㈜우신건설산업, 보라샘, 보성포리테크㈜, 토웅이앤씨㈜ 등이 각각 PT.Siskem Aneka Indonesia 등과 총 7건의 업무협약(MOU)가 체결됐다.

건설연 한승헌 원장은 “해외기술설명회는 매년 해당 국가에서 국내기업의 신시장 개척 및 실질적인 시장 확대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지역의 주요 경제국이자 최대 수주처로 한국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한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발주처와의 MOU 등이 체결돼 단기간에 가시적인 해외수출 실적이 예상된다”며 “건설연은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우수기술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건설연의 해외기술설명회는 지난 201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총 5번의 해외기술설명회에 우리 중소기업 36개사가 참여해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현재까지 약 335억원의 직ㆍ간접적인 매출을 거두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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