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10월부터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에 'e-발주시스템'을 전면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e-발주시스템'은 협상계약 절차에서 수요기관의 제안요청서 작성 지원부터 입찰업체의 제안서 작성과 온라인 제출, 제안서 평가, 평가점수 입력, 사업관리 등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e-발주시스템' 개방으로 모든 공공기관은 제안서를 평가하는 모든 계약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조달기업의 경우 제안서 제본 비용이나 교통비 등 연간 14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은 "모든 공공기관이 'e-발주시스템'을 활용하면 업계 비용 절감은 물론 공공부문 전체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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