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망 구축 턴키 수주
대한광통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망 구축 턴키 수주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9.09.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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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광섬유 모재 제조사 대한광통신(대표 박하영)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정보통신부로부터 295억원 규모의 광백본망 구축 턴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연결 매출 대비 17.6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사기간은 14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중부아프리카 지역에 광백본망 구축을 지원하는 그란트 사업의 일부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Bangui)에서부터 카메룬 국경인 감볼라(Gamboula) 및 콩고공화국을 연결하는 살로(Salo)까지 953km 거리에 광통신 백본망을 구축하는 공사이다.

지난 2017년 11월 178억원 규모의 콩고민주공화국(D.R. Congo)의 세계 은행 광백본 사업 수주에 이은 성과이다.

대한광통신은 이 공사의 설계, 광케이블 및 전송 장비, 유틸리티 납품, 시공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일괄수주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한광통신 박하영 대표는 “이 공사의 자금원은 AFDB로 사업성과 재원 안정성이 확보돼 있다”며 “이번 수주로 대한광통신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만큼 토털 솔루션 사업을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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