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및 학교, 대중교통 등 가까운 곳에 지어져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수요자 이목 집중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 들어서는 ‘김포한강 Aa-12BL’과 ’김포장기 B-11BL’ 행복주택이 저렴한 임대료로신혼부부, 청년층 등 젊은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행복주택은 2030세대가 집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만 19세~만 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 및 학교가 가깝거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지어진다.
특히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입주자 맞춤형 설계로 조성되고 있다.
‘김포한강 Aa-12BL’과 ’김포장기 B-11BL’ 행복주택은 각각 전용면적 16~44㎡, 총 443가구와 전용면적 16~36㎡, 총 19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800m 거리에 김포도시철도의 장기역(가칭)이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여의도, 마곡, 광화문, 강남, 홍대 등 서울 진입이 매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에는 광역 버스정류장도 있어 여의도와 영등포, 홍대, 강남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한강로와 국도 48호선을 이용하면 자유로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쉽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도 매우 우수하다. 장기초, 가현초, 장기중, 장기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와 우체국 등도 가까이 있다.
도보권에는 근린공원과 반경 1Km내에는 한강중앙공원, 솔내공원이 있어 운동과 여가,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많은 수의 기업체들이 자리 잡은 632만㎡ 규모의 산업단지 ‘김포골드밸리’도 있어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민 카페가 조성돼 단지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으며 미취학 어린이를 위해 단지 내 독립된 공간에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단지내 주민 전용 공용세탁실이 마련되며, 어르신들이 머무를 수 있는 경로당도 조성된다.
한편 ‘김포한강 Aa-12BL’과 ’김포장기 B-11BL’의 입주가능 대상은 무주택자인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과 청년계층(만19세~만39세 미만), 예비신혼부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나 한부모 가족 계층, 고령자(65세 이상), 주거급여수급자에 한정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이달 26일(목)에 발표되며 청약접수 기간은 10월11일~21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020년 1월3일, 입주는 각각 2020년 9월(김포장기 B-11), 2021년 2월(김포한강 Aa-12) 예정이다.
‘김포한강 Aa-12BL’과 ’김포장기 B-11BL’의 자세한 정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및 청약센터, LH대표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