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투자자들이 앵커시설 인근 상가로 모이고 있다. 호수공원, 대형 복합쇼핑몰, 해양시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앵커시설 인근에 위치한 상가의 경우 광역적으로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풍부한 대기수요로 공실률도 낮아 분양시장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앵커시설 인근 상가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역명소로 자리잡은 앵커시설이 위치해 있는 경우 풍부한 유동인구로 광역적 집객력을 높일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울 대형 시장과 백화점, 각 종 호텔들이 밀집한 ‘남대문 상권’을 꼽을 수 있다. 남대문 일대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연결돼 접근성이 높은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대문 시장, 명동거리, 롯데백화점 등 앵커시설이 밀집돼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남대문 상권의 소규모상가 투자수익률은 2.07%로 같은 기간 서울지역 전체 평균값인 1.77%보다 높다.

광화문 상권도 마찬가지다. 상권 내 위치한 광화문 광장은 지난 2009년 8월 일반시민에게 개방되면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상권을 활성화 시켰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광화문 상권의 공실률은 0.7%로, 서울 전체 평균 공실률인 2.8%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렇다 보니, 투자자들 사이에서 앵커시설 인근에서 분양하는 상가는 관심이 높다. 실제로 한화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의 경우 앵커시설을 품은 상가로 투자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은 수원컨벤션센터, 갤러리아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이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상업시설 위에 조성된 오피스텔 입주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갤러리아 백화점과 아쿠아리움, 호텔 등을 이용하는 외부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광교신도시 핵심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실제로 입점을 희망하는 대기 임차인들도 많이 생겨 낮은 공실률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은 주변으로도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색공원과 역사공원 등도 인접해 나들이객을 끌어 모으기에 유리하다.

또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상업시설 부지 반경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이밖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 호텔이나 갤러리아 백화점, 아쿠아리움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방문객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업시설 주변에 신풍초, 광교호수초, 다산중을 비롯해 8개의 초·중·고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어 지역 고정수요도 누릴 수 있다.

특히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북측에는 광교법조타운이 조성완료 됐으며, 경기융합타운도 사업승인을 받아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설이 인접해 있는 경우 인근 유동인구뿐만 아니라 광역적 집객력도 높여 투자수익률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나타난다”면서 “상가 투자 시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앵커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건설의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95(광교유니코어)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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