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서울색 페인트'로 도시 미관 활력 기여
KCC, '서울색 페인트'로 도시 미관 활력 기여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9.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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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KCC는 가정용 페인트, 특수 산업용 및 첨단 기능성 페인트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미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8년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시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색상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색상은 한강 은백색을 비롯해 남산 초록색, 고궁 갈색, 꽃담 황토색, 서울 하늘색, 돌담 회색, 기와 진회색, 은행 노란색, 삼베 연미색 등 10가지다.

해치택시와 외국인 관광택시에는 경복궁 자경전 꽃담에서 추출한 한국 고유의 ‘꽃담 황토색’을 입혀 놓은 것과 환경미화원 근무복 및 환경위생차량에는 밤에도 눈에 잘 띄도록 남산 초록색 계열 중 밝은 계열의 형광연두색을 적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안내표지판 역시 ‘고궁 갈색’을, 시내 가판대는 ‘기와 진회색’을 적용해 새롭게 단장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색에는 KCC의 페인트 기술력이 숨어있다. KCC는 해치택시뿐만 아니라 서울색을 도시경관에 적용 가능하도록 페인트 색상을 개발해 공급해 왔으며, 서울색 공식 규격에 맞는 조색/판매 업체로 서울시 품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서울색 가운데 시민이 가장 많이 접하는 서울해치택시의 꽃담 황토색 역시 회사의 작품이다. 영국의 명물인 ‘블랙 캡’, 뉴욕의 명물인 ‘옐로 캡“에 이어 서울의 명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꽃담 황토색 해치택시에는 KCC 자동차 도료가 적용된다.

서울시의 관공서나 공공시설물 외에도 일반 소비자 역시 가까운 KCC 대리점에서 서울색 페인트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건축·문화·산업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색상들을 엄선해 모은 컬러 가이드북인 ‘KCC 컬러뱅크’에 서울색을 수록해 놨다.

KCC 관계자는 “선명하고 탁월한 색상 구현력이 돋보이는 KCC만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서울시의 고유한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걸친 컬러 솔루션을 통해 보다 나은 삶과 가치를 위한 감성적 접근과 체계화된 색채 시스템으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바꿔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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