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주거타운으로 변모...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눈길
新주거타운으로 변모...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눈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1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활발…정주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효과까지
입주 이후 곧장 편리한 생활 가능…원도심 분양단지 1순위 마감 행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 학군, 상권 등 기반시설이 갖춰진 원도심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원도심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도 지역별 원도심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체로 주거지역이 새롭게 형성될 경우 대중교통이나 생활편의시설 구축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신도시 내 들어서는 아파트는 입주 이후에도 한동안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원도심은 이미 생활 인프라가 완성돼 있어 곧장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되면서부터는 추가 인구 유입을 고려한 교통 및 편의시설 확충이 이뤄지기 때문에 미래가치도 높아지게 된다.

이렇다 보니 근래 원도심 내 선보이는 분양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서울시 서대문구에 재건축을 통해 선보인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18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922명이 접수하며 평균 43.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서울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초·중·고 및 마트, 지하철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주변으로 새 아파트가 속속 입주하고 있어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3월 분양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들어서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는 원도심 지역으로 해당 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실제 단지 인근으로 교통은 물론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고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16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072명이 몰리며 평균 37.25대 1의 경쟁률로 당해지역 마감됐다.

뿐만 아니라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내 재건축 사업장인 ‘산성역 포레스티아’(2020년 7월 입주 예정)는 이 달(9월) 전용 59㎡ 분양권이 5억9,890만원(22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4억6,770만원~4억7,230만원)에서 최소 1억2,66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성남시 원도심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주변으로 25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내 재건축으로 공급된 ‘탑석센트럴자이’(2021년 12월 입주 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8월 최초 분양가(4억3,800만원~4억4,700만원) 대비 7,8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5억1,600만원(30층)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일대에 최근 활발한 정비사업과 함께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들어서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의정부시 원도심 중에서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경기도 안양시 원도심에도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두산건설이 9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51번길 11 일원에 선보이는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가 그 주인공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역, 여의도역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도심 및 광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약 1.3㎞ 거리에 위치한 석수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우선 단지에서 약 400m 떨어진 석수전화국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악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도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판교 및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안양천, 삼성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주거밀집지역 내 들어서는 만큼 단지 주변으로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만안구 일대 정비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추후 가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크다. 당 사업지(558가구)를 비롯해 예술공원입구주변지구(1052가구), 상록지구(1713가구), 소곡지구(1394가구), 진흥아파트재건축(2723가구) 등 1만여 가구 이상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안양시 만안구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수요의 높은 관심도 예상된다.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조건이 충족된다. 또한 분양권 전매기간도 수도권 내 민간택지의 경우 계약 후 6개월로 짧으며,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한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