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추석 3일 무료개방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추석 3일 무료개방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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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지난 주말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막이 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후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 귀경객이 비엔날레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3일간(9.12.~14.) 무료 개방한다. 비엔날레의 주요 전시로 유료인 DDP의 주제전을 이 기간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방문객들이 비엔날레와 인근의 핫 플레이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연인, 친구, 건축학도별 맞춤형 코스와 꼭 봐야 할 추천 프로그램 TOP5를 내놓았다.

대상별 맞춤형 코스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도시건축 여정 ‘가족코스’ ▲연인 손잡고 서울 한바퀴 ‘커플코스’ ▲같은 곳을 바라보며 비전을 공유하는 ‘친구코스’ ▲도시 전체가 배움의 장 ‘건축학도 코스’다.

방대한 비엔날레를 압축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들이다. ▲집합도시를 주제로 한 세계 각지의 영상물 ‘주제전-필름’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장마다 있는 QR코드를 모아 내게 맞는 도시를 알아보는 ‘도시가 나에게 말을 건다’ ▲서울시 소재 건축학과연합과 서승모 작가의 전시물 ‘파빌리온 프로젝트’ ▲평소 시민에 개방되지 않은 건축물을 공개하는 ‘오픈하우스서울’ ▲경희궁방공호.여의도Sema벙커 등 숨겨진 지하공간을 탐험하는 ‘지하도시탐험’을 꼽았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모든 내용을 담은 ‘서울 방방곳곳 비엔날레로 즐기는 도시유람’이란 이름의 투어북을 발간, 비엔날레 전시장, 관련 공공시설에 비치했다. 국문‧영문으로 병기해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biennale.org)에서도 누구나 다운받아 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각 전시장마다 숨어있는 스탬프를 전부 모아오는 시민 1000명에 한해 서울비엔날레 공식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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