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소속기관(7개)과 산하기관(6개) 건설현장에 대한 체불상황 전수점검 결과, 하도급 대금, 기계 대금, 임금 등 체불액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7개의 소속기관과 6개의 산하기관 건설현장에 대한 체불상황 전수점검 결과, 하도급 대금, 기계 대금, 임금 등 체불액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7년 추석 109억원 규모로 발생했던 체불액이 대폭 줄어 지난해 추석 이후 명절 전 체불액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국토관리청, LH·도공 등 소속 및 산하기관의 2623개 건설현장에 대해 실시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간 건설 산업은 대표적인 임금체불 취약분야로, 체불은 대다수가 비정규직·일용직 근로자인 건설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였다”면서 “건설사의 임금유용을 차단하는 공공발주자 임금 직접 지급제가 지난 6월 19일 시행된 만큼 현장에 확고히 안착시켜 앞으로도 체불발생을 구조적으로 차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건설사의 임금유용을 차단하는 공공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가 6월 19일 시행된 만큼 현장에 확고히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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