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도공-4대 보험사, 고속도로 사고예방 협약 체결
국토부-도공-4대 보험사, 고속도로 사고예방 협약 체결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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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대 보험사와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도공과 각 보험사는 이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및 고장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위칙 및 내용 등에 따라 2차 사고 예방조치를 포함한 신속한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도공은 앞서 지난해 삼성화재와 실시간 정보공유 시범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한 결과, 사고정보 확인시간을 기존 16분에서 6분 정도로, 약 64%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또 2차 사고 사망자를 67% 줄이는데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서 상무는 "고속도로에서 사고 또는 고장 발생 시 통상 2차 사고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상호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사고예방 및 교통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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