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검단 파라곤' 887가구 완판
동양건설산업, '검단 파라곤' 887가구 완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9.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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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5월 분양한 '검단 파라곤' 887가구를 완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당초 3기 신도시 발표로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우려했던 곳이었지만,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쓰는 대신 분양단지를 저울질 하며 알짜 아파트를 공략하는 분위기로 빠르게 전환됐다. 투자자들의 이탈로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동양건설산업 등이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 동탄, 고덕국제신도시, 미사강변도시에 이어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 다시 한번 파라곤 아파트 분양성공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에 분양된 곳은 올해 공급 예정인 2009가구 중 1차 물량이다. 

'검단 파라곤'은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규모다로 전용 84㎡ 단일면적의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인천공항철 연결, 지하철 5호선 연장도 검토중이다.

또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광역도로의 핵심인 원당~태리 도로를 2020년 착공해 2022년 완료할 계획이다.  원당~태리 도로가 개설되면 검단신도시에서 올림픽대로까지 1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검단 파라곤의 분양가를 3.3㎡당 1100만 원대로 검단신도시에서는 가장 합리적으로 책정했고 더블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 등 다세권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며 "특히 '내 집 앞 창고' 등 특화설계와 함께 강남 고급 브랜드로 알려진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실수요자 중심으로 100%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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