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측량기준점 관리·운영 시스템’ 구축
마포구 '측량기준점 관리·운영 시스템’ 구축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9.04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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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서울 마포구는 측량기준점의 정보를 누구나 실시간으로 활용하거나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8월26일부터 ‘실시간 측량기준점 관리·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측량기준점이란 공공 측량, 사유재산 측량 등 땅의 경계를 파악해야 할 때 기준으로 사용되는 특정점이다.

그동안 구는 측량기준점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세 군데의 운영시스템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조사 내용을 반영 할 방법이 없어 사라지거나 훼손된 측량기준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 공간정보 플랫폼에 기반 한 실시간 측량기준점 관리·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구민과 측량 관계자가 마포구 내 측량기준점의 위치, 종류, 번호, 설치일자, 사진 등의 상세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반응형 웹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보에 대한 사용자의 접근성 향상 뿐 아니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업무협조를 통한 실시간 자료 현행화로 제공 정보의 신뢰도도 높였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은 측량기준점의 정보를 알고자 구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스마트폰의 모바일 GIS기능을 활용해 현장에서 바로 내 위치 및 측량기준점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실시간 관리·운영 시스템을 통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포구 측량기준점 정보제공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마포구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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