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12년만에 '보유공제사업' 전면 시행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12년만에 '보유공제사업' 전면 시행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9.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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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이 공제사업을 시작한지 12년만에 전면 보유공제로 전환한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선진 일류 건설금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일환으로 공제사업을 보유공제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보유공제는 공제요율 및 보상금액 자체결정과 판매방식 등 독자적 사업운영에 대한 위험관리 능력개선, 재보험운용 및 상품개발 역량 강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상품이다.

그동안 조합은 국내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판매만을 담당해 왔으나 앞으로는 상품설계 및 개발, 판매, 사고처리, 보상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하게 된다.

조합은 2017년 8월부터 판매해 온 건설공사 수행 중 사고로 인한 근로자를 보상하는 '근로자재해공제'를 보유공제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는 건설공사 수행 중 사고로 인해 제3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영업배상책임공제'로 적용된다.

또 조합은 해외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해외근로자재해공제' 신규상품을 오는 9월부터 판매한다.

조합 관계자는 "보유공제의 전면 전환은 기존 보증중심 사업과 보완돼 한차원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게 된다"면서 "특히 조합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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