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매매 거래량 전년比 5.7% ↑
7월 주택매매 거래량 전년比 5.7% ↑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8.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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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 이상 증가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6만7349건으로 전년 동월(6만3687건) 대비 5.7% 늘었다.

주택거래 신고일은 '계약 후 60일 이내'로 7월 거래량은 7월에 신고된 자료로 집계한다. 7월 신고 건수 중 대부분은 지난 5~6월 실제 거래된 것으로 본다.

수도권 거래량은 3만4471건으로 전년동월(3만3509건) 대비 2.9% 증가했다. 서울은 1만2256건으로 전년동월(1만1753건) 대비 4.3% 늘었다.

특히 강남4구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서초·강남·송파·강동의 거래량은 2655건으로 전년동월(1589건) 대비 67.1%% 증가했다.

지난달 지방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3만2878건으로 전년동월(3만178건) 대비 8.9% 늘었다. 대전 거래량이 3071건으로 전년동기(1927건) 대비 가장 큰 폭(59.6%)으로 증가했다. 울산 거래량도 1348건으로 전년동기(952건) 대비 41.6% 늘었다.

반면 광주 거래량은 2219건으로 전년동기(2950건) 대비 24.8% 줄었다. 제주 거래량도 649건으로 전년동기(858건) 대비 24.4%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4391건으로 전년동월(3만9353건) 보다 12.8%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만2958건으로 전년동기(2만4334건) 대비 5.7% 줄었다.

7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38만1457건으로 전년동기(50만1082건) 대비 23.9% 줄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6만3885건으로 전년동기(14만9458건) 보다 9.7% 증가했다. 수도권은 10만916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지방은 5만472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5%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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