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협회, 일본 석탄재 국내산 석탄재로 대체
시멘트협회, 일본 석탄재 국내산 석탄재로 대체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8.19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시멘트업계가 일본산 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나 다른 원료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국내 시멘트업계는 지난 8월8일 환경부가 발표한 '수입석탄재 환경안전관리 강화방안'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수입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 또는 다른 원료로 대체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멘트협회는 이날 '수입석탄재 관련 시멘트업계 입장문을 통해 "시멘트업계는 지금까지 수입석탄재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통관 전∙후 방사선 검사를 비롯해 공인기관의 방사능 검사, 지방환경청의 방사선 모니터링 등 여러 단계에 걸쳐 방사선 및 방사능 검사를 철저하게 실시해왔다"며 "그 결과를 각 업체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그동안 단 한 차례도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수입석탄재 안전관리 강화방안이 본격 시행되면 업계는 원료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발전사와 협력해 국내산 석탄재 사용을 적극 늘려나갈 것"이라며 "시멘트업계도 정부 정책에 따라 철저한 환경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