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주목
주거용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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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조건 까다로워지고, 대출 규제까지 맞물려 수요자들 오피스텔에 관심↑
분양가 상한제 반사이익 기대되는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과천’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 시장의 잇따른 규제 강화와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투기과열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규제의 제약이 적은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주택공급규칙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졌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 지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2년 이상, 납입 횟수는 24회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이전까지 수도권의 1순위 자격 기준은 가입 기간 1년, 납입 횟수 12차례였고, 지방은 가입 기간 6개월, 납입 횟수 6차례였다.

여기에 작년 12월부터 청약조정지역 내 추첨제 대상 분양 아파트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25%를 무주택자와 1주택자가 함께 경쟁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청약통장 가입자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1월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452만5457명으로, 전월 대비 9만6099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작년 1월 전체 가입자수가 한 달 사이 14만84명이 늘어난 것에 비하면 못 미치는 수치이다.

특히 신규 아파트 미계약분의 경우에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무주택자나 거주지역 등 자격요건이 없기 때문에 일명 ‘줍줍’이라고 불리는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남산 자이하늘채’는 미계약분 44가구에 2만6649명이 몰렸다. 같은 달 분양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도 잔여가구 90여가구를 확보하기 위해 3000여명이 추첨 경쟁을 벌였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민간택지 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위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의 지정 요건과 적용대상 등을 개선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전매제한 기간을 늘린 것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부작용으로 거론되는 '로또' 수준의 시세 차익과 이를 노리는 투기 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청약통장 필요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는 오피스텔 매매가보다 아파트 전셋값이 비싸게 나타났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2월 오피스텔 매매평균가는 2억4926만원, 경기도 지역은 1억9417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서울이 4억6495만원, 경기도는 2억5550만원이었다.

지방도 아파트 전세가격과 오피스텔 매매가 사이에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범어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의 전용 84㎡의 지난해 11월 전세가는 4억원에서 4억5000만원 사이에서 거래되었다. 지난해 11월 오피스텔 전용 84㎡ 매매가는 4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진데다 대출 규제까지 시행되면서 가점이 낮고, 현금 보유액이 적은 신혼부부 등 20~30대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하며 “주거용 오피스텔 등은 젊은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최근에는 이런 틈새 상품들이 민간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최근 풍부한 개발호재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과천시 오피스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2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5~82㎡, 총 549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편리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과천의 높은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22만여㎡ 부지에 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1조684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지식기반서비스업, 지식기반제조업과 함께 6개의 첨단 산업기술(IT∙BT∙NT∙ET∙ST∙CT)과 4차산업 관련기술, 미래성장동력 19대 기술 등 유망 벤처∙창업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0월 대형 컨소시엄 21개사가 지식기반산업용지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향후 4만60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노선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GTX-C노선 정차 예정지가 단지에서 도보 3분거리 내에 개통이 될 예정으로, 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규제가 집중된 아파트와는 다르게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한 만큼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완판을 앞두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아파트 분양 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그 대체 상품이라 할 수 있는 ‘e편한세상 시티 과천’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20-6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2호선 서초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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