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보림 기자= 올 들어 건설사에 대한 불공정 하도급 제재가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로 제재를 받은 건설사는 총 6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곳이 불공정 하도급거래로 제재를 받은 것과 비교해 절반가량으로 줄어든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정착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강화하면서 건설사의 규제와 처벌강화, 업계의 자정노력으로 불법행위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현재 건설업계는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업계는 하도급사에 불리한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 법 위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시정하고 교육을 강화하다. 또 현장과 협력업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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