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2분기 영업益 213억 달성
두산건설, 2분기 영업益 213억 달성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7.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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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比 61.4% 증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두산건설은 올해 2분기 매출 4192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61.4% 증가한 것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2014년 4분기 이후 1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채 비율은 올해 1분기 대비 352%p 개선됐다. 순차입금은 1분기 8788억원에서 5403억원으로 3385억원 감소했다.

또 고정비가 줄어든 데 비해 매출이 늘면서,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을 달성했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크면 영업활동으로 거둔 수익으 로 이자비용을 모두 갚고도 남는다는 의미다.

앞서 이 회사는 3150억원대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하고,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7조원가량의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매출이 증대되고 개선된 고정비 구조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영업현금흐름 개선과 차입금 감축으로 안정적 이자보상배율 1배수 이상 달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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