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66곳 운영
부산시, ‘글로벌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66곳 운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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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산에서는 외국인들의 부동산 거래가 한결 수월해진다.

부산시는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중개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글로벌 공인중개사 선발을 위해 지난달 21일까지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응모한 3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언어능력 인터뷰를 거쳐 최종 13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들이 중개 가능한 외국어는 ▲영어 7명 ▲일본어 3명 ▲중국어 3명 등이다.

이로써 부산시내 글로벌 중개사무소는 총 66곳(▲영어 31곳 ▲일본어 16곳 ▲중국어 6곳)으로 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들은 앞으로 외국인들의 주택 매매와 임대차 등 부동산 거래업무를 전담해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시 맞춤형 부동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중개사무소 운영이 외국인들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동산 정책으로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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