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412억 미아동 정비사업 수주
한신공영, 412억 미아동 정비사업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9.07.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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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신공영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총 412억 원 규모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한신공영의 미아동 3-111 주택재건축 사업은 1만327㎡규모 정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1층 아파트 6개 동 총 203가구 규모를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원분은 84가구, 일반분양분은 119가구로 구성했다. 새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며 전 가구 전용면적 55~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공사도급액은 41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한신공영은 수주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공사금액과 긴 공사기간을 제시했지만 브랜드 가치, 시공평가능력 순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다수 조합원의 지지를 확보했다.

소규모 정비사업이지만 입지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모두 이용 가능하다. 또 화계초·송중초·창문여중·신일고 등 학교가 인근에 다수 분포해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며, 사업구역 기준 반경 1Km 내에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한다.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정비사업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당 사업장은 이미 철거공사가 완료된 지역으로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아동 주택재건축사업은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며 준공 및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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